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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지아이 샐러리맨펀드 순자산 오천억원 고지 넘어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3분

케이씨지아이 샐러리맨펀드 순자산 오천억원 고지 넘어

케이씨지아이 샐러리맨펀드 순자산 오천억원 고지 넘어





KCGI자산운용의 샐러리맨펀드가 순자산 오천억원을 넘어서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보여줬다. 이 상품은 직장인이 오랫동안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만든 펀드로, 처음 설정된 뒤 8년 1개월 만에 의미 있는 규모에 도달했다.

출시 첫해 말 순자산은 14억원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약 350배 가까이 커졌다. 같은 기간 비슷한 유형의 펀드들이 큰 폭으로 늘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 속도가 두드러진다.

성과를 보면 최근 1년·3년·5년 구간 모두에서 비교 대상 가운데 상위권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1년 수익률은 55.4%로 집계됐고, 설정 이후 전체 수익률은 150.6%를 기록했다. 이를 연평균 기준으로 바꾸면 약 12% 수준이다.

눈에 띄는 점은 수익률만이 아니다. 가격 움직임의 크기를 보여주는 변동성은 전체 기간에서 평균보다 낮았고,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줄어드는 모습도 나타났다. 다시 말해 오래 투자할수록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위험 대비 성과를 살펴보는 지표인 샤프지수에서도 1년, 3년, 5년 구간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정도의 위험을 감수했을 때 더 나은 초과수익을 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가입자 구성도 안정적이다. 전체 투자자 가운데 79%는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들어왔고, 46%는 매달 나눠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런 구조가 펀드 자금이 꾸준히 늘어나는 배경으로 해석된다.

운용사는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자산을 나눠 담는 전략을 꼽았다. 여러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 성과가 좋고 서로 같은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는 자산을 골라 조합했다. 국내와 미국 등 주요 나라의 주식뿐 아니라 채권, 리츠, 인프라까지 포함해 9개 모펀드에 나눠 투자했고, 시장 상황에 맞춰 비중을 조정하는 리밸런싱도 병행했다.

또한 기술 변화, 기후 변화, 인구 구조 변화처럼 세계적으로 중요한 흐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장 기업에도 집중해 장기 수익률을 높이는 데 힘썼다.

정리하면, 이 펀드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노린 장기 투자형 상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연금처럼 오랜 기간 자금을 굴리는 투자자에게 잘 맞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는 기존 대표 상품들과 함께 핵심 펀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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