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어머니께 ‘공소 취소’의 뜻을 여쭈었더니 “날 얕보는 거냐”며 불쾌함 드러내
장동혁, 어머니께 ‘공소 취소’의 뜻을 여쭈었더니 “날 얕보는 거냐”며 불쾌함 드러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둘러싼 공소 취소 논란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이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아흔다섯 살 어머니와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장 대표는 오랜만에 어머니를 만났는데, 어머니가 정치권 이야기를 하다가 공소 취소라는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꺼냈다고 전했다. 그래서 뜻을 정확히 아시는지 묻자, 어머니가 “나를 무시하느냐”며 서운해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민 대부분은 공소 취소의 뜻을 잘 모른다는 취지의 민주당 측 발언 때문에 그런 질문을 던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시민들에게 공소 취소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열 명 가운데 여덟이나 아홉은 정확한 뜻을 모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런 인식이 국민을 지나치게 낮춰 보는 태도라고 받아들였고, 어머니 일화를 통해 이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또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화물선 에이치엠엠 나무호 화재와 관련해서도 정부 대응을 문제 삼았다. 그는 정부가 혹시라도 피격 가능성을 포함해 여러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미리 결론을 내려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의 대이란 외교 기조도 비판했다. 미국과의 관계는 충분히 풀지 못하면서, 이란에는 지나치게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것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또한 이란과 북한의 관계까지 언급하며, 정부가 왜 이렇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지 따져 물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성남시장 시절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던 천안함 관련 게시물도 다시 꺼냈다. 그러면서 이번 나무호 사고에 대해서도 엉뚱한 해석이 나오는 것 아니냐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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