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슴’ 배구코트 떠난다…도로공사 황연주 은퇴
‘꽃사슴’ 배구코트 떠난다…도로공사 황연주 은퇴

여자배구계의 전설적인 선수가 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40세의 나이로 여전히 활약 중이던 이 선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코트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프로배구 첫 시즌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 데뷔 첫해에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시작했던 그녀의 커리어는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눈부신 기록들을 세우며 배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는데,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녀 프로배구 통틀어 처음으로 서브 득점 300개 돌파
- 최초로 통산 5000점 달성
- 총 6차례 우승 경험
- 2010~2011 시즌 정규리그 및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동시 수상
선수 생활 전체를 통틀어 51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남겼으며, 통산 5868득점(역대 3위), 후위 득점 1269점(역대 2위), 서브 득점 461점(역대 1위) 등 화려한 성적표를 작성했습니다.
은퇴를 선언하며 그녀는 “지금까지 함께해준 팬들과 구단,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구팬들과 계속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소속 구단 관계자는 “함께하길 바랐지만 선수 본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동안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인생을 응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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