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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전조와 비슷한 흐름…일본 동쪽 바다에서 규모 7.7 강진 발생 긴장 높이는 해역 흔들림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2분

동일본대지진 전조와 비슷한 흐름…일본 동쪽 바다에서 규모 7.7 강진 발생 긴장 높이는 해역 흔들림

동일본대지진 전조와 비슷한 흐름…일본 동쪽 바다에서 규모 7.7 강진 발생 긴장 높이는 해역 흔들림





일본 혼슈 동쪽 바다에서 20일 오후 4시 53분쯤 규모 7.7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흔들림은 아오모리 앞 산리쿠 해역에서 일어났고, 홋카이도와 도호쿠의 태평양 쪽 해안에는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실제로 이와테현 구지항에서는 80센티미터, 여러 해안 지역에서는 30~40센티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벽시계가 떨어질 만큼 흔들림이 느껴졌다.

지진 여파로 이와테현을 지나는 도호쿠 신칸센과 아키타 신칸센 운행이 멈췄다. 일본 총리는 긴급 회견을 열고 주민들에게 높은 곳이나 대피 건물처럼 더 안전한 장소로 바로 이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해 피해 상황 확인, 인명 구조, 정보 전달에 힘을 쏟고 있으며, 퍼지고 있는 가짜 정보에도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크게 긴장하는 이유는 이번 지진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전 나타났던 흐름과 닮았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본진이 오기 이틀 전, 북쪽 바다 쪽에서 규모 7.3 지진이 먼저 발생했다. 이런 점 때문에 일본 정부는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다시 내렸다.

이 안내가 발표되면 주민들은 미리 피할 장소와 이동 길을 확인하고, 지진이 다시 났을 때 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재난 가방, 비상식량,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약 1주일 동안 큰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홋카이도·이와테현·아오모리현 등 일본 북동부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182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특별 대비를 요청했다.

일본 기상청은 경우에 따라 매우 큰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한국 기상청은 현재까지는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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