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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소니·혼다가 한팀으로 힘을 모아 일본의 국가 대표 인공지능 구축에 나선다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3분

소프트뱅크·소니·혼다가 한팀으로 힘을 모아 일본의 국가 대표 인공지능 구축에 나선다

소프트뱅크·소니·혼다가 한팀으로 힘을 모아 일본의 국가 대표 인공지능 구축에 나선다





일본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아 자국형 인공지능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소니, 혼다, 엔이시를 중심으로 새 회사를 세웠고, 주요 은행과 다른 대기업들도 자금을 보태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세운 회사의 목표는 단순한 서비스형 인공지능을 넘어서, 자동차와 로봇까지 움직일 수 있는 다음 단계의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 있다. 개발 인력도 이미 약 100명 규모로 꾸려졌으며, 소프트뱅크와 엔이시는 기반 모델 개발을 맡고, 소니와 혼다는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용 범위도 넓게 잡고 있다. 새로 만든 인공지능은 자동차, 로봇, 게임, 반도체 같은 분야에 우선 쓰일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는 참여 기업이 아니어도 일본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이런 흐름에 힘을 싣고 있다. 정부는 국산 인공지능 기술을 키우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큰 규모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법을 마련해 연구·개발·활용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해외 기업이 일본 안에서 인공지능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쉽도록 환경도 정비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안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기반을 넓히려는 계획이 진행 중이며, 대기업 협력을 통해 많은 개발자와 인공지능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일본은 특히 공장 품질 검사, 물류 자동화, 반도체 생산 효율 개선처럼 제조업과 연결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성형 인공지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앞서 있다는 시선이 있지만, 실제 기계와 설비를 움직이는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일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결국 일본은 대기업, 금융권, 정부 지원을 한데 묶어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만들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해, 세계 인공지능 경쟁에서 격차를 줄이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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