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성장세에 힘입어 HK이노엔의 외형과 내실이 모두 탄탄해졌다
ETC 성장세에 힘입어 HK이노엔의 외형과 내실이 모두 탄탄해졌다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함께 좋아졌다. 전문의약품 사업이 실적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중심으로 처방 실적이 늘었고, 해외 로열티 수익도 커지면서 수익성 개선에 힘이 실렸다.
1분기 기준 매출은 25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다. 영업이익은 332억원,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증가 폭은 각각 30.8%, 48.9%였다.
성장의 중심은 전문의약품 부문이었다. 이 부문 매출은 23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 케이캡은 처방 실적 585억원을 기록해 10.7% 성장했다. 여기에 수액 부문은 371억원, 순환기 부문은 730억원으로 각각 10.7%, 9.7% 늘었다. 항암제 매출도 292억원으로 34.4% 증가해 전체 외형 확대를 뒷받침했다.
해외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케이캡 수출은 1분기 44억원으로 11.5% 늘었고, 회사는 글로벌 로열티 수익 역시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헬스앤뷰티 부문은 아쉬움을 남겼다. 숙취해소제 판매가 줄고, 새 제품 출시와 관련한 광고비 부담이 커지면서 실적이 약해졌다. 이 부문 매출은 196억원으로 8.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94.2% 줄었다.
종합하면,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성장과 케이캡 효과를 바탕으로 1분기 외형 확대와 수익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반면 소비재 성격이 강한 헬스앤뷰티 사업은 비용 증가와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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