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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만든 ‘뚝딱 도서’가 빠르게 늘면서 출판물 표기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2분

인공지능으로 만든 ‘뚝딱 도서’가 빠르게 늘면서 출판물 표기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뚝딱 도서’가 빠르게 늘면서 출판물 표기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책을 아주 빠르게 만드는 일이 늘어나면서, 출판 현장에서는 책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분명하게 알릴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관련 논의 자리에서는, 사람이 직접 기획하고 손본 책과 인공지능이 많은 부분을 만든 책이 한데 섞여 보이면 독자가 내용을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그래서 집필, 번역, 교정 같은 과정 가운데 어디에 인공지능이 쓰였는지를 밝히고, 최종적으로 내용을 책임진 편집자가 누구인지도 함께 드러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출판물을 나누는 기준도 제안됐다. 하나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만든 책, 또 하나는 인공지능을 활용했지만 사람이 충분히 관리하고 확인한 책, 마지막은 인공지능이 주된 역할을 한 책으로 구분해 표시하자는 것이다. 이런 정보는 책의 판권 부분이나 소개 면에 넣어 독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인공지능을 이용한 출판이 빠르게 늘면서 품질이 낮은 전자책이 많이 들어오는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사람의 검토가 거의 없는 콘텐츠가 대량으로 쏟아지면, 공공기관이나 도서 관리 체계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출판계는 인공지능 기술 자체를 무조건 막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기준을 세워 신뢰를 지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는 책의 내용만큼이나 그 책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투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핵심은 속도를 앞세운 제작 환경 속에서도 창작의 가치와 독자의 믿음을 지킬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출판이 더 많아질수록, 출판물의 제작 방식과 책임 범위를 분명히 알리는 기준이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Justin Parker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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