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 회의에서 보훈은 지난 희생을 보상하는 데서 끝나는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나라를 위해 힘쓴 사람들을 오래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 가는 일이야말로 국민의 마음을 모으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세우는 중요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나라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분들에게 끝까지 책임 있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야 보훈의 의미를 국민이 함께 기억할 수 있고, 그 정신도 다음 세대에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대해 그는 새 정부의 보훈 방향을 보여 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원칙을 실제 정책으로 풀어내는 첫걸음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었다.
아울러 올해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김구 선생이 힘만 앞세우는 나라가 아니라 문화의 힘으로 세계와 평화를 나누는 길을 꿈꿨고, 그 생각이 이제 세계적으로도 널리 공감받는 가치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보훈 발전 기본계획, 국립효창독립공원 조성,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방안, 김구 선생 150주년 기념사업 등이 함께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