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기아 홈경기 시구자로 2년 연속 나선다… 힘찬 스트라이크 기대
김길리, 기아 홈경기 시구자로 2년 연속 나선다… 힘찬 스트라이크 기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2년 연속으로 기아 타이거즈 홈경기 시구에 나선다. 경기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며, 상대 팀은 키움 히어로즈다.
김길리는 최근 겨울올림픽에서 여자 1500미터 금메달, 3000미터 계주 금메달, 1000미터 동메달을 따내며 큰 활약을 펼쳤다. 특히 금메달 두 개를 거머쥐며 한국 스포츠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평소 기아 타이거즈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구를 맡게 됐다. 올림픽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프로야구 시구가 정말 기대된다”며 “연습할 때는 공이 잘 들어갔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원하는 곳으로 던지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는 꼭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시구에서는 기아의 대표 타자 김도영과의 만남도 관심을 모은다. 김길리는 김도영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고, 올림픽 때에는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동작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시구를 앞두고 김도영이 다치는 바람에 직접 도움을 받지 못했던 만큼, 이번 만남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김길리는 구단을 통해 “작년에 이어 다시 챔피언스필드에 서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올림픽에서 얻은 좋은 기운을 선수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그 힘으로 이번 시즌 타이거즈가 꼭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이날 경기 중 이닝 교대 시간에 김길리 사인볼 증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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