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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공천을 압박한 친이재명계, 여당 지도부와 정면 대립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2분

김용 공천을 압박한 친이재명계, 여당 지도부와 정면 대립

김용 공천을 압박한 친이재명계, 여당 지도부와 정면 대립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문제를 두고, 당 안에서 갈등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김 전 부원장을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고 힘을 모으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재판 문제와 선거 부담을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공천에 찬성하는 의원이 61명이라고 밝히며 지지 세력을 공개했다. 당 전체 의원 수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숫자여서, 지도부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압박이 되고 있다. 김 전 부원장도 공개 발언을 통해 자신의 출마를 반대하는 인사가 많지 않다고 말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원장은 자신이 출마를 바라는 지역을 직접 찾아 지역 인사들과 만나고,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들과도 접촉을 이어갔다. 공천 방식에 반발하며 단식한 의원을 찾아 병문안까지 하면서, 정치적으로 존재감을 더 키우려는 모습도 보였다.

지도부가 불편해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김 전 부원장이 이미 항소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은 만큼, 공천을 강행할 경우 당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이 크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는 정치 검찰의 피해를 강조하기보다, 국민에게 어떤 정책과 비전을 보여줄지 먼저 설명하는 편이 더 낫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선거 현장 우려는 더 크다. 영남권처럼 선거 구도가 쉽지 않은 지역에서는, 김 전 부원장 공천 논란이 자칫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억울한 사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공천 문제 자체가 계속 화제가 되면 지역 후보들까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사람의 출마 문제가 아니라, 당내 주도권과 선거 전략이 맞부딪히는 장면으로 커지고 있다. 친이재명계는 김 전 부원장 공천을 밀어붙이며 힘을 보여주고 있고, 지도부는 당 전체에 미칠 영향을 따지며 속도를 조절하려는 분위기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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