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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틀 만에 4kg 감량 SNS를 뒤흔든 위험천만 다이어트의 충격 진실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6분

단 이틀 만에 4kg 감량? SNS를 뒤흔든 위험천만 다이어트의 충격 진실

단 이틀 만에 4kg 감량? SNS를 뒤흔든 위험천만 다이어트의 충격 진실





▍SNS를 휩쓴 위험천만 다이어트의 전모

최근 중국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매우 위험한 다이어트 방법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비자 안전 문제를 두고 전 세계 의료계와 보건当局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극단적 다이어트, 어떻게 유행하게 됐나

인기 급상승한 이른바 ‘관장약 다이어트‘로 불리는 이 방법은 무설탕 차 음료에 외용 전용 글리세린 관장약을 직접 짜 넣고 흔들어 마시는 것으로, 최근 몇 주 사이로 중국 인그램과 단영상 플랫폼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특히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시음 영상을 올리면서 임상적 근거 없이 체중 감소 효과를 과장되게 부각시킨 점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화면에 등장한 인플루언서들은 ‘단 이틀 만에 몸무게가 4킬로그램이나 빠졌다‘라거나 ‘배변 횟수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효과를 경험했다‘는 식의 자극적인 주장을 내놓으며 수많은 팔로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영상을 본 일반인들이 그대로 따라 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일부는 응급실 치료까지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에 내몰리기도 한다.

▍실제 피해 사례들, 얼마나 심각한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여성 이용자는 ‘(차에 관장약을 섞어 마신 직후 30분 만에) 복부에 심한 통증이 찾아왔고 밤새 한 시간 간격으로 설사와 구토 증상이 반복돼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고 증상을 토로했다.

그녀는 특히 평소 위장이 약한 편이었다고 덧붙이며 자신과 비슷한 체질인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이 방법을 따라 하면 절대 안 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또 다른 이용자도 ‘이틀 만에 4킬로그램 빠진다고 해서 진지하게 시도했는데 몸이 완전히 망가진 것 같다. 지금도 배가 떨리고 속이 계속 메스꺼운 상태다‘라며 후회 섞인 심정을 드러냈다.

해당 여성은 현재 병원 진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찰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의료진이 말하는 위험성, 왜 절대 하면 안 되나

중국 허난성 소재의 한 대형 종합병원 의료진은 최근 한 달 사이로 해당 음용법을 따라 하다가 탈수 증상과 소화기계 이상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가 대거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무설탕 차 자체에도 테오플린, 폴리페놀, 탄닌산 같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위장이 민감한 사람들은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가벼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에 더해 글리세린 관장약을 함께 음용하면 강력한 하제 성분이 체내에서 한꺼번에 작용하면서 소화기계가 이중으로 자극을 받는 이른바 ‘이중 폭격‘을 받는 셈이 된다는 점이다.

의료진은 ‘외용 의약품을 임의로 복용하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고 장 점막에 직접적인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그 심각성을 분명히 짚었다.

병원 측은 ‘비록 체중계의 수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이는 실제 체지방이 줄어든 게 아니라 몸 안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수분이 빠져나간 것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물 한 잔만 마셔도 몸무게가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이 방법은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기는커녕 오히려 건강만 크게 해칠 위험이 커진다‘고 일제히 경고했다.

또한 글리세린 관장약은 항문이나 직장 점막을 통해 흡수되도록 설계된 의약품이기 때문에 위장관 경로로 흡수됐을 때의 부작용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과거 유사 사건들, 되풀이되는 위험한 유행

한편 중국에서는 이 같은 잘못된 다이어트 시도 때문에 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최근 청해성에서는 일주일 중 무려 6일을 굶다가 하루만 과도하게 폭식을 하는 극단적인 패턴의 단식을 반복하던 25세 여성이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의료진은 극단적으로 줄어든 식사량과 갑작스러운 폭식이 반복되면서 췌장에 과도한 부담이 누적된 것으로 진단했으며, 여성은 한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 외에도 일부 인터넷에서는 식욕억제제를 임의로 고용량 복용하는 사례, 카페인 함량이 과도한 보조제를 남용하는 사례 등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이러한 잘못된 다이어트 시도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예방 캠페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문가들의 단호한 경고, 무엇을 해야 하나

이런 가운데 의료 전문가들은 SNS상에서 검증되지 않은 단기 감량법을 무분별하게 따라 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중국 의료계는 ‘외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허가된 의약품을 임의로 경구 복용하는 행위는 법적으로도 금지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 전문가들은 ‘SNS에서 화제라는 이유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스스로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반드시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한 뒤 과학적으로 검증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관계 당국이 인플루언서들이 허위 또는 과장된 의료 효과를 유포하지 못하도록 관련 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무분별한 다이어트 정보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한 무분별한 다이어트 시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교 보건 교육과 연계한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몸과 건강은 단기적 효과보다 장기적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자세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여러 의료진들에 의해 거듭 강조되고 있다.

※ 안전하고 과학적인 다이어트에 대한 궁금한 점은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Justin Parker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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