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 포스코에어솔루션, 사명에서 ‘중타이’ 떼는 방향으로 재편
딜사이트 | 포스코에어솔루션, 사명에서 '중타이' 떼는 방향으로 재편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회사 이름에서 ‘중타이’를 빼고, 앞으로는 포스코에어솔루션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변경은 전라남도 광양에 짓고 있는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준공을 앞두고, 회사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더 분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포스코에어솔루션 상표를 출원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안에 새 이름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목적으로 세워진 합작법인이다. 포스코와 중국 중타이 크라이오제닉 테크놀로지가 함께 설립했으며, 현재는 포스코홀딩스가 더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네온, 제논, 크립톤 같은 산업용 희귀가스를 만들 예정이다. 이런 가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항공처럼 기술 수준이 높은 산업에서 꼭 필요한 재료다.
공급망 안정도 중요한 이유다.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 분위기가 강해지고 국제 정세 불안도 커지면서,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일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런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 희귀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앞서 광양시와 투자 협약을 맺고, 광양 동호안 부지에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이 공장은 시운전을 거쳐 이달 안에 준공될 예정이며, 포스코가 공급하는 원료가스를 바탕으로 연간 13만 노말세제곱미터 규모의 고순도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절반이 넘는 물량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새 이름의 포스코에어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용 가스와 희귀가스의 국내 공급 체계를 더 탄탄하게 만들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역시 광양국가산업단지 안에 사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 공장 준공과 사명 변경이 마무리되면,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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