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광화문에 있는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에서 여름 한정 디저트 모음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올해 봄 새롭게 합류한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 스티븐 진이 처음 맞는 여름을 기념해 준비한 메뉴다.
구성은 모두 5가지다. 피스타치오 핑크페퍼 생토노레, 오아비카 레몬그라스 초콜릿 케이크, 피치 버베나 타르트, 트로피지엔느 타르트, 파인애플 사프란 치즈케이크로 마련됐다. 프랑스식 디저트의 기본을 바탕으로, 복숭아·사프란·레몬그라스·피스타치오 같은 재료를 더해 여름 느낌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피스타치오 핑크페퍼 생토노레는 바삭한 퍼프 페이스트리 위에 작은 슈를 둥글게 올리고, 가운데에는 바닐라 몽테 크림을 채운 디저트다. 여기에 피스타치오 무스와 핑크페퍼가 더해져 부드러운 단맛 속에 산뜻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홀 케이크는 7만 5000원, 조각 케이크는 1만 8000원이며, 9월 30일까지 판매된다.
트로피지엔느 타르트는 셰프가 어린 시절 즐겨 먹던 디저트의 기억에서 출발한 메뉴다. 촉촉한 브리오슈 번 안에 오렌지 디플로마트 크림을 넣고 라임 시럽을 더해, 가볍고 상큼한 여름 휴양지 분위기를 담아냈다. 홀 사이즈는 6만 원, 스몰 사이즈는 1만 2000원이며, 11월 2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스티븐 진 셰프는 계절의 특징과 재료가 가진 매력을 가장 섬세하게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이 페이스트리라고 보고 있다. 그는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 감각과 세계적인 고급 다이닝의 요소를 함께 담아, 오래 기억에 남을 디저트를 선보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