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압여목성 재건축 속도차 확대…공사비·공공기여가 변수





반도체 산업 호황이 건설업계 지형을 바꾸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의 첨단 기술 설비 부문 매출이 1조474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7% 급증했습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143%, 자산 관리 부문은 무려 323% 성장했습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단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으며, 코오롱글로벌도 삼성전자 평택 사무동 건설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29.2%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가 건설사들의 성장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울 거주민들의 경기도 주택 매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에 사는 1만1614명이 경기도 아파트를 구매했습니다. 여러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에 대한 세금 감면 기간이 끝나기 전에 급매물을 노린 실수요자들이 움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남양주에 877명, 하남에 852명, 고양에 739명, 광명에 698명, 구리에 605명이 집을 샀습니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생활 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거래가 집중되었습니다. 서울 전세가 상승으로 중저가 아파트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인접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서울 주요 재건축 지역의 사업 진행 속도 차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압구정 2·4구역은 시공사 선정 단계에 도달했지만 1구역은 아직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입니다. 여의도에서는 대교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미성아파트는 조합조차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목동 6단지는 DL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았지만 1~3단지는 조합설립 승인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3.3제곱미터당 950만~1240만 원 수준의 건설 비용 협상과 공공 부담금 협의, 조합 내부 갈등 등이 겹치면서 같은 생활권 내에서도 구역별 진행 속도가 수년 차이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토지주택연구원은 정비구역 지정과 추진위 설립 등 초기부터 법률·재무·도시계획 전문가를 투입해 정보 격차를 줄여야 사업 지연을 막을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호반건설은 중랑구 면목동 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 3개 구역을 연달아 수주하며 1391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합니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사가정역 도보권에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 접근성을 갖춘 입지로, 3개 단지의 조경·커뮤니티·보행로를 통합 설계하는 방식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수주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최고 49층 7개 동, 614가구 규모에 공사비 4434억 원 프로젝트로, 공사 기간을 경쟁사보다 7개월 단축한 49개월로 제시했습니다.

비상장 주식으로 상속세를 낸 상속인이 5년 내 해당 주식을 다시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현재 정부가 5년 이상 보유한 물납 증권은 259건, 3995억 원에 달하며 20년 넘게 보유한 경우도 있습니다. 제도화를 위해서는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며, 환매 가격 산정 방식에 따라 국고 손실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논의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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