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 오픈에이아이 악재 속에서도 코스피, 3일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
영상 | 오픈에이아이 악재 속에서도 코스피, 3일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흔들림을 이겨내고 또 올랐습니다.
장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인공지능 업종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지수도 잠시 밀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매수세가 살아났고, 결국 코스피는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3거래일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이날 시장을 끌어올린 쪽은 외국인 매수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비교적 강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조선·방산 관련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일부 반도체와 2차전지 종목은 약세를 보이며 종목별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원래 시장에서는 미국 인공지능 대표 기업의 실적 우려 때문에 국내 증시도 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신규 이용자 증가와 매출 흐름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주가 먼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회사 내부에서도 큰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인공지능 산업 전체의 위기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특정 기업의 부담이 커진 것은 맞지만, 산업 전반의 성장 흐름까지 꺾였다고 해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뜻입니다. 최근 미국 기술주가 너무 빠르게 오른 만큼, 이번 움직임은 과열 뒤에 나온 잠시 숨 고르기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과 발언에도 시선을 두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가 당장 크게 바뀌지 않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대신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을 어떻게 설명할지가 더 중요하다는 분위기입니다. 금리보다 메시지가 시장 방향을 흔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코스닥도 함께 올랐습니다. 제약·바이오 일부 종목은 강세를 보였지만, 다른 종목들은 내려가면서 분위기가 갈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국내 증시는 대외 악재가 있었는데도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앞으로는 미국 기술기업 실적과 통화 당국의 발언, 유가 흐름이 다음 방향을 정하는 핵심 재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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