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오십삼 경기 연속 출루로 추신수 기록까지 넘어섰다
오타니, 오십삼 경기 연속 출루로 추신수 기록까지 넘어섰다

오타니 쇼헤이가 아시아 메이저리그 선수 가운데 가장 긴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새로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엘에이 다저스의 1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초반 세 번의 타석에서는 삼진 두 번과 뜬공 한 번으로 물러나며 출루하지 못했다.
하지만 7회초, 바뀐 투수를 상대로 끝까지 승부한 뒤 유격수 쪽 깊은 땅볼을 쳤고, 1루에서 아주 가까운 차이로 살아나갔다. 이 안타 하나로 오타니의 연속 경기 출루는 53경기가 됐다.
이 기록은 추신수가 2018년에 남긴 52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선 수치다. 동시에 아시아 선수 기준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 됐다.
다저스 팀 기록으로 봐도 의미가 크다. 오타니는 2000년 숀 그린이 세운 53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1900년 이후 구단 역사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1954년 듀크 슈나이더의 59경기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넓혀 봐도 이번 기록은 매우 돋보인다. 최근 기준으로는 2006년 올란도 아르시아의 63경기 이후 보기 드문 긴 연속 출루 기록이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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