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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나만 따라오지”…잠수부의 뺨을 툭 치고 유유히 떠난 바다거북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2분

“왜 자꾸 나만 따라오지”…잠수부의 뺨을 툭 치고 유유히 떠난 바다거북

“왜 자꾸 나만 따라오지”…잠수부의 뺨을 툭 치고 유유히 떠난 바다거북





바다에서 다이빙하던 한 여행 영상 제작자가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었다. 물속을 헤엄치던 그는 갑자기 다가온 바다거북 한 마리와 마주쳤고, 그 순간이 영상에 담기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 속 거북이는 멀리 지나가지 않고, 다이버의 뒤를 따라오며 가까운 거리를 계속 유지했다. 한동안 주변을 맴돌던 거북이는 결국 앞발로 그의 얼굴을 가볍게 건드린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천천히 헤엄쳐 사라졌다.

그는 평소에도 바다에서 여러 번 다이빙을 해봤지만, 이렇게 유난히 가까이 다가오고 계속 따라오는 거북이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보통은 바다거북이 잠깐 스쳐 지나가지만, 이번에는 움직이는 방향을 바꿔도 일정한 거리에서 계속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또 그는 야생동물과 오래 함께 있으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전해질 때가 있는데, 이 거북이에게서는 유독 이상하고 강한 기운이 느껴졌다고 떠올렸다. 거북이는 점점 더 거리낌 없이 다가왔고, 끝내 그의 뺨을 툭 치듯 건드렸다.

뜻밖의 상황에 놀란 그는 더 오래 물속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다이빙을 멈춘 뒤 보트로 돌아갔다. 그는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면 또 다른 일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은 빠르게 퍼지며 큰 반응을 얻었다. 사람들은 “조용히 하라는 신호 같았다”, “허락 없이 찍어서 거북이가 항의한 것 아니냐” 같은 농담 섞인 반응을 남겼다. 비슷하게 바다에서 거북이가 먼저 다가와 가볍게 접촉한 적이 있다는 경험담도 함께 이어졌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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