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코트라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스마트시티 협력 행사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국내 기업 11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교통, 통신, 영상 관제, 안전, 재난 대응 같은 분야의 기술을 소개했고, 현지 기관과 기업 40여 곳을 만나 7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시장 가운데 하나로, 최근 나라 전체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수도 타슈켄트를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뉴타슈켄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관련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이 사업이 국가 차원의 핵심 개발 계획이라며, 앞으로 여러 세부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확인한 만큼, 한국의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 기업 가운데 일부는 현지 정부 기관과 대형 기업을 새로운 고객 후보로 확보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큰 규모의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논의되며 실제 성과 기대를 높였다.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시티 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에서 기술을 적용하고 운영한 경험은 주변 중앙아시아 국가의 사업에 참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부와 코트라는 이미 현지 지원 거점을 운영하며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나라에서 맞춤형 행사를 이어가며,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의 해외 확산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