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주만 웃은 게 아니었습니다 코스피 최고가를 새로 쓴 종목들 이렇게나 많았다고
하이닉스 주주만 웃은 게 아니었습니다 코스피 최고가를 새로 쓴 종목들 이렇게나 많았다고?

코스피가 장중 최고 기록을 다시 쓰면서 시장 전체에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이제는 일부 대표 종목만 오르는 분위기가 아니라, 여러 종목이 함께 새 고점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 종목 39개가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준인 25개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만큼 시장 분위기가 전보다 한층 살아났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SK하이닉스다. 이 종목은 종가와 장중 가격 모두 기존 기록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처음으로 120만 원대에 올라섰다. SK하이닉스와 연결된 SK스퀘어도 처음으로 70만 원선을 넘겼다. 삼성전기 역시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70만 원대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두산, LG이노텍, LS에코에너지, 에이피알, SK텔레콤, DL이앤씨, LS 일렉트릭, SK이터닉스 등도 이달 들어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특정 한두 업종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강한 종목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한때 6361.17까지 오르며, 이전 장중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또는 종전 협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전쟁 불안보다 기업 실적과 업황 개선에 더 주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시장의 중심이 전쟁 변수보다 실적과 기초 체력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즉, 업종별로 돌아가며 오르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예전처럼 불안한 뉴스 하나에 크게 흔들리기보다, 실제로 돈을 얼마나 버는지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는 해석이다.
해외 투자은행들도 한국 증시 전망을 높여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와 산업재의 흐름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7000에서 8000으로 상향했다. 특히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 수요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다른 종목들도 전체 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결국 최근 증시 강세는 일부 대형주만의 힘이 아니라,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정리하면, 최근 한국 증시는 전쟁 불안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였고, 이제는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종목이 함께 주목받는 장세로 바뀌고 있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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