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소 곳곳 소란…경찰 신고 399건 접수





투표 현장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들

이번 지역 대표 선출일 하루 동안 전국 곳곳의 투표장에서 약 400건에 가까운 민원이 당국에 접수되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들어온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방해 행위와 소란이 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 문제 29건, 폭력 사건 3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들

정오 무렵 영등포 지역 투표장에서는 한 시민이 선거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미 투표를 마쳤음에도 다시 투표하려 했고, 큰 소리로 항의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동작 지역에서는 60대 남성이 신분 확인 절차 중 불만을 표출했고, 강동 지역에서는 70대 여성이 명부에 이미 서명이 되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확인 결과 관리 담당자의 실수로 다른 사람이 잘못 서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투표 용지 부족으로 인한 혼란

송파 지역 일부 투표소에서는 용지가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잠실 일대 투표소에서 용지 부족으로 시민들이 기다리기 시작했고, 오후 4시 30분 이후에는 아예 투표가 중단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다 결국 투표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와 관련한 신고만 14건이 접수되었습니다.

경찰 인력 대규모 투입

당국은 이날 최고 수준의 비상 체제를 가동하며 전국 1만 4천여 개 투표장과 258개 개표 장소에 총 6만 5천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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