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부 해역에서 규모 칠점사 강진이 발생해, 다카이치 총리가 주민 대피를 요청했다
일본 동부 해역에서 규모 칠점사 강진이 발생해, 다카이치 총리가 주민 대피를 요청했다

일본 혼슈 동쪽 바다에서 20일 오후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크기는 규모 7.5로 추정됐고, 진원 깊이는 10킬로미터로 비교적 얕아 피해 우려가 커졌다.
일본 기상당국은 최대 3미터 높이의 지진해일이 올 수 있다고 보고 경보를 내렸다. 실제로 도호쿠 해안에서는 지진해일이 관측됐고, 이와테현 구지항에는 80센티미터, 미야코항에는 40센티미터 높이의 물결이 들어왔다.
흔들림은 여러 지역에서 강하게 느껴졌다. 아오모리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 이와테현과 아오모리현 여러 곳에서는 진도 5약 수준의 흔들림이 확인됐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벽시계가 떨어질 정도로 흔들림이 전해졌다.
지진 영향으로 도호쿠 신칸센과 아키타 신칸센 운행이 멈췄고, 일본 방송사들은 일반 방송을 중단한 뒤 지진과 지진해일 속보를 계속 내보냈다. 방송에서는 바다가 가까운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곳이나 대피 건물로 빨리 이동하라고 반복해서 안내했다.
일본 총리는 긴급 회견을 열고 안전한 높은 곳으로 즉시 대피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지진 직후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해 피해 상황과 구조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일본 기상당국은 앞으로 2~3일 안에 더 큰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며, 최소 일주일 정도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상당국의 안내를 계속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현재까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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