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량진 분양 단지, 전용 59제곱미터 22억 책정으로 강남보다 높은 수준에도 사실상 완판





노량진뉴타운 안에 들어서는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이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의 계약을 마쳤다. 전체 일반분양 369가구 가운데 367가구가 계약을 끝내면서, 사실상 완판에 가까운 결과가 나온 셈이다.

이 단지는 노량진6구역을 다시 정비해 만드는 새 아파트로, 지하 4층부터 지상 28층까지 총 14개 동, 1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전용 59~106제곱미터 369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가격과 입지 때문이다. 전용 59제곱미터 분양가는 19억 원대 중반에서 22억 원대로 책정돼, 서울의 대표적인 고가 지역인 강남권이나 용산의 일부 새 아파트보다도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래서 분양가가 너무 높다는 말도 많았다.

그런데도 청약 분위기는 뜨거웠다. 서울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데다, 이 단지는 장승배기역과 노량진역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용산·서울역·광화문·강남 같은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실제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약이 남은 물량은 2가구뿐이다. 남은 주택형은 전용 59제곱미터 비타입 1가구와 전용 84제곱미터 에이타입 1가구로 알려졌다. 앞으로 이 물량은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서울 안에서 새 아파트를 찾기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 부담은 컸지만, 새 아파트 희소성과 교통 여건, 향후 가치 기대감이 함께 작용해 높은 계약률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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