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도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먼저 챙긴 충주시 삼십대 주무관, 네 명을 살리고 끝내 떠났다





충주시에서 아동 복지 업무를 맡아온 삼십대 공무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평소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을 세심하게 살피던 그는 마지막 순간에도 네 사람에게 새 삶의 희망을 남겼다.

   이 공무원은 근무 중 अचानक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끝내 뇌사 상태에 이르렀고, 가족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그렇게 그의 장기는 이식을 기다리던 환자 네 명에게 전달됐다.

   그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며 시민 복지와 아동 돌봄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현장 점검, 민원 응대처럼 손이 많이 가는 일을 꾸준히 해냈다. 해야 할 일이 많아도 대충 넘기지 않았고, 늘 책임감 있게 현장을 챙긴 사람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는 그를 밝고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평소에도 먼저 인사를 건네고, 힘든 사람이 있으면 지나치지 않았다고 한다. 어린이날 연휴에도 아이들을 위한 행사 지원에 나설 만큼 맡은 일에 정성을 다했다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는 유가족을 돕고 장례 절차를 지원하며,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또한 시민 복지와 아동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그의 노력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어려운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던 한 공직자의 따뜻한 마음은, 마지막 나눔으로 이어져 많은 사람의 가슴에 깊게 남게 됐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