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은 절대 안 된다”… 대기업 경영진, 노동조합 측에 신속한 협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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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영진, 노동조합과의 갈등에 공식 사과
대기업 경영진 18명이 노동조합과의 오랜 갈등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성과급 협상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경영진은 직접 나서서 상황을 수습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경영진은 입장문을 통해 "회사 내부 문제로 인해 국민과 투자자, 정부에 큰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사회적 책임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파업은 절대 불가
경영진은 "회사 안의 문제로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다른 업종과 달리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공정이 운영되어야 하는 특수한 산업이기 때문에 파업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와의 대화 의지 표명
경영진은 "노동조합을 같은 가족이자 함께 나아가야 할 동반자로 생각하며, 어떤 조건 없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노조 측에도 "국민들의 걱정과 국가 경제를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대화에 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올해 실적 전망을 둘러싼 양측 입장 차이
최근 노사 갈등은 성과급 협상을 넘어 회사의 실적 전망 차이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노조 측은 올해 반도체 사업 실적이 30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회사 측은 200조 원 정도로 보고 있어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노조는 80조~90조 원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실현 불가능한 수치라고 반박했습니다.
성과급 체계 개선 요구와 회사 입장
노조는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한 성과급 재원 확대와 사업부별 차등 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가 지나치게 크다며, 현재의 300% 대 100%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회사 측은 기존의 초과이익 성과급 체계를 유지하면서 일부 보완하는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쟁력 약화 우려 속 이례적 사과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경영진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과문이 단순히 노사 문제 해결을 넘어, 반도체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와 시장 불안을 막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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