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가구 수입 7% 줄어들어 배추 가격 급락이 주요 원인 반면 농업 종사자는 5천5백만원 벌어들여 사상 최고치 기록
어업 가구 수입 7% 줄어들어 배추 가격 급락이 주요 원인 반면 농업 종사자는 5천5백만원 벌어들여 사상 최고치 기록

작년 농업·어업 가구 소득, 극명한 대조
지난해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와 어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수입 흐름이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나타났습니다.
▶ 농업 가구, 역대 최고 수입 달성
농업 가구는 연평균 5천4백67만원을 벌어들여 전년 대비 약 4백만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쌀과 축산물 가격이 회복되면서 농업 수입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소 가격 상승으로 축산 농가의 수입은 전년보다 64%나 급증했습니다. 일부 과일 작물의 가격 상승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어업 가구, 수입 7% 감소
반면 어업 가구의 연평균 수입은 5천8백98만원으로 전년 대비 467만원 감소했습니다.
특히 양식 수입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어업 소득이 31% 이상 하락했습니다. 배추 등 일부 양식 수산물의 가격이 2024년에는 높았다가 작년에 떨어지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전복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여름철 바닷물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양식 환경이 악화된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고수온이 장기간 지속되면 양식 물고기가 집단으로 죽는 피해가 반복되고, 출하 시기와 생존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직접 물고기를 잡는 어로 수입은 9% 증가했지만, 양식 수입이 26%나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어업 소득을 끌어내렸습니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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