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옥 예비후보는 가평군의회 다 선거구인 상면·조종면에서 지역 주민을 더 가까이서 챙기기 위해 지역구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특정 지역에 집중해 주민 생활에 더 직접적으로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 의정 활동을 돌아보며 주민 민원에 빠르게 반응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작은 불편도 그냥 넘기지 않았고,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신속히 처리했으며, 바로 해결이 어려운 일은 이유를 주민에게 충분히 알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왔다고도 강조했다.
그동안의 성과로는 두 가지를 특히 의미 있게 꼽았다. 하나는 상면·조종면에 부족했던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추진이고, 다른 하나는 오랫동안 멈춰 있던 조종면 체육공원 물놀이 분수대 사업을 다시 살려낸 일이다. 분수대는 오랜 기간 사용되지 못했지만,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으면서 올해 예산까지 반영되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꼭 해결하겠다고 밝힌 과제도 분명했다. 먼저 상·하수도 공급을 넓히고 도시가스 보급 문제를 풀겠다는 계획이다. 일부 구간에서 멈춰 있는 사업은 군과 협의해 다시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또 상면·조종면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도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다. 버스 간격이 길어 이동이 쉽지 않은 만큼, 현재 운영 중인 행복택시 대상을 넓혀 부족한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 지원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더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농협과의 계약재배를 늘리고, 절임배추 가공시설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자라섬 꽃페스타에 들어가는 꽃모종 역시 지역 농가와 연결해 공급하는 체계를 만들고,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지원도 넓혀 젊은 농업인이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큰비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도 서둘러야 할 일로 꼽았다. 무너진 다리와 하천 정비 등 남아 있는 피해 현장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과 행정 절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관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숙박업과 소상공인을 돕는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화폐 환급이나 행사 확대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광 정책에 대해서는 큰 개발 사업보다 마을별 특색을 살리는 체험형 관광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 각 마을이 스스로 강점을 살려 프로그램을 만들면, 군이 이를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지역에 맞는 관광을 키우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여성 의원으로서 생활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강점이 있다고 말하며, 비례대표로 넓게 군 전체를 살펴본 경험에 이제는 상면·조종면에 집중하는 실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시간 동안 보내준 주민들의 신뢰에 감사하다며, 다시 기회를 얻는다면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현안을 더 책임 있게 풀어 주민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