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철거 재개 수순…노동부, 작업중지 ‘조건부 해제’(종합)
서소문 고가 철거 재개 수순…노동부, 작업중지 ‘조건부 해제’(종합)

서울 도심의 오래된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멈춰 있던 공사가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3명의 인명 피해를 낳은 구조물 붕괴 사고 이후 전면 중단됐던 작업이 조건부로 재개 허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노동청 서부 지역 담당 부서는 철거 업체가 제출한 안전 계획서를 검토한 뒤 심의를 거쳐 일부 조건을 붙여 작업 재개를 승인했습니다. 다만 현장이 즉시 가동되는 것은 아니며, 몇 가지 필수 안전 조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재개 조건으로 요구된 사항
- 밤 시간 작업 시 안전 관리 강화
- 흔들림과 기울어짐 방지를 위한 사고 예방 조치 철저
- 모래 채움 및 파쇄 작업 진행 시 정해진 순서 엄수
지난주 새벽, 철거 중이던 구조물의 주요 지지대가 약 3센티미터 가량 내려앉으면서 위험 신호가 감지됐습니다. 이후 오후에 안전 점검 도중 바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공사 관계자 3명이 사망하고 공무원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지점은 철도가 지나가는 구간이어서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철도 운영 측 자료에 따르면 정상 운행률은 80% 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 당국은 공사 재개에 대비해 현장 장비를 이미 대기시켜 놓았으며, 보완 요청 사항을 반영한 추가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당초 예상으로는 철거 시작부터 철도 재개통까지 총 40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중 지지 구조물 해체에 6시간, 바닥판 철거와 선로 복구 작업에 34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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