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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도 아닌 날, 서울~부산 이동에 9시간 인파 급증으로 안전 안내 문자까지 발송된 상황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2분

연휴도 아닌 날, 서울~부산 이동에 9시간 인파 급증으로 안전 안내 문자까지 발송된 상황

연휴도 아닌 날, 서울~부산 이동에 9시간 인파 급증으로 안전 안내 문자까지 발송된 상황





연휴 첫날, 전국이 사람들로 크게 붐볐다.

  맑은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나들이를 떠난 사람이 한꺼번에 늘었고, 고속도로와 큰길은 아침부터 오래 막혔다. 공항에는 해외로 떠나는 사람과 한국을 찾은 여행객이 함께 몰렸고, 놀이공원과 유원지, 산에도 많은 사람이 모였다.

  이날 전국에서는 차량 605만 대가 움직인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9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고, 광주 7시간 30분, 목포 8시간 10분, 강릉 6시간 20분 정도가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 혼잡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오후 6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쪽은 안성~천안 21킬로미터, 독립기념관~옥산 분기점 12킬로미터, 남청주~비룡 분기점 26킬로미터 구간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연풍터널~문경휴게소 27킬로미터,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들이 길게 늘어섰다. 지방으로 가는 길은 밤 9시~10시, 서울로 오는 길은 밤 10시~11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됐다.

  공항도 연휴 내내 매우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전날부터 5일까지 엿새 동안 출발과 도착을 합쳐 130만 명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1만7000명 수준으로, 평소보다 많은 편이다.

  유원지와 놀이공원도 북적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면서 현장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 잇따라 올라왔고, 인기 장소마다 긴 줄과 많은 인파가 이어졌다. 산을 찾은 사람도 많아 서울 관악산 주변에는 등산객이 집중됐고, 과천시와 안양시 등에서는 안전 주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서울 성수동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포켓몬스터 30주년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현장 혼잡이 심해지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졌고, 결국 행사가 중단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현장 정리에 나서는 일도 있었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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