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 투자 기관이 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 기술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여, 문화와 관광, 체육 영역에 2050억원을 지원하고 총 335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 사업은 문화·관광·체육 관련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운용사 11곳을 선정합니다. 가장 많은 금액이 배정된 곳은 문화 분야 수출 부문으로, 900억원을 투입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 3개를 조성합니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해외에서 매출이 발생한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나,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20% 이상인 콘텐츠 회사 및 프로젝트입니다.
문화 기술 분야에는 400억원이 배정되었습니다. 인공지능, 3D 프린팅,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각효과, 가상현실 등 신기술 기반의 콘텐츠 기업이 핵심 투자처입니다. 펀드당 200억원씩 2개를 조성하며, 최대 투자 비율은 60%입니다.
청년 콘텐츠 분야는 250억원을 지원해 420억원 규모 펀드 1개를 만듭니다. 대표나 직원 대부분이 39세 이하인 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가 주된 지원 대상입니다.
관광 부문에서는 관광 기업 육성에 230억원, 인수합병 및 세컨더리 분야에 200억원을 투자합니다. 관광 기업 육성은 관광 벤처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과 초기 단계 관광 기업에 집중합니다.
체육 분야에서는 체육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 단일 펀드를 조성합니다. 70억원을 투자해 총 100억원 규모로 만들며, 체육 산업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결합한 기술 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민간 자금 유치와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우대 조건도 포함됩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출자 확약서를 확보하거나 민간 재무 투자자를 유치한 운용사에는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 금융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참여 여부도 중요한 평가 기준입니다. 지방 기업 및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게 제시한 운용사에도 추가 점수가 주어집니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안에 펀드 결성을 마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