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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교황의 갈등 속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번 주 바티칸 방문으로 관심 집중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2분

트럼프와 교황의 갈등 속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번 주 바티칸 방문으로 관심 집중

트럼프와 교황의 갈등 속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번 주 바티칸 방문으로 관심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의 의견 차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 이탈리아 로마와 바티칸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전언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방문 기간 동안 교황청의 핵심 인사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등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이탈리아 국방장관 구이도 크로세토와의 회담 일정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교황이 공개적으로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낸 뒤 추진된 일정이라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를 두 진영 사이의 긴장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기 위한 만남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미국 출신 첫 교황인 레오 14세는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계속해서 전쟁 반대와 평화를 강조해 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명 전체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발언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며, 평화가 더 중요하다고 거듭 말했다. 또한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범죄 문제에는 약하고 외교 정책 판단도 좋지 않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이란 공격을 두고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 멜로니 총리는 이번 공격이 국제법 범위를 벗어났다고 지적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쪽은 오히려 멜로니 총리라고 맞받아쳤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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