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1,770억 자금 지원 시동…식품협회·기보·농협 손잡다
푸드테크 기업 1,770억 자금 지원 시동…식품협회·기보·농협 손잡다

국내 푸드테크 기업들이 금융 장벽을 낮추고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도전에 본격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품업계와 금융권이 손을 맞잡고 푸드테크 분야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앞다퉈 나서기 시작했다.
한국식품협회는 최근 서울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농협은행과 함께 ‘K푸드 글로벌 확산을 위한 푸드테크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신제품과 신기술을 개발 중인 푸드테크 트업과 중소기업이 이자 부담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협약에 따르면 협회는 자금이 필요한 푸드테크 회원사를 발굴해 농협은행에 추천하고, 농협은행은 대출 실행이 가능한 기업을 골라 다시 기술보증기금에 넘긴다.
기술보증기금은 3단계 협업 체계를 통해 기술보증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이날 확정된 지원 규모는 모두 합쳐 1770억원에 달한다.
먼저 특별출연 협약보증 700억원은 운전 자금용으로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되며, 3년간 보증 비율 100%와 보증료 0.2%포인트 감면 우대 혜택이 함께 적용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1070억원은 운전 자금과 시설 자금을 대상으로 2년간 보증료 0.7%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또는 총자산 5000억원 미만 기업 가운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고 협회의 추천을 받은 푸드테크 기업이다.
이러한 지원책을 통해 자금 사정 때문에 신기술 개발이나 해외 시장 공략을 주저해 온 식품업계의 미래 먹거리 확보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푸드테크 기업들이 자금 조달 부담을 덜고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푸드 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ustin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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