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취미 - 지능 개발을 위한 3D 메탈퍼즐 출시 보기 →
재미있는셀럽뉴스 재미있는셀럽뉴스

환율 1500원 시대 배경엔…“美보다 낮아진 성장 잠재력”

Justin Parker 읽는 시간 약 3분

환율 1500원 시대 배경엔…“美보다 낮아진 성장 잠재력”

환율 1500원 시대 배경엔…“美보다 낮아진 성장 잠재력”




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7거래일 연속 유지하면서 이례적인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경제가 좋아지면 통화 가치도 함께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원화는 반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원화의 실질 구매력 지수가 85.06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심지어 지난해 10월부터는 위안화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단기적 요인

중동 지역의 전쟁 위험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가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산유국 분쟁 시 원화 매도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면서 달러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입니다.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올 상반기 외국인 매도액 110조 원은 그들의 평가액 증가분 약 10% 수준입니다. 재정경제부는 이러한 투자 재조정 과정의 매도가 환율 상승을 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구조적 원인

하지만 전문가들은 구조적 문제가 더 크다고 지적합니다. 국내 기업과 개인, 연기금까지 해외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벌어들인 돈이 다시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올해 1분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85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해외 투자로 나간 금액도 654억 달러에 달합니다.

반도체와 조선업의 수출 호조에도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기업들의 행동 변화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환율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출 대금을 달러로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한 경제학 교수는 “외국인들이 원화 자산 자체를 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주식보다 훨씬 규모가 큰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 성장 잠재력 역전

근본적 배경으로 한미 성장 잠재력 역전이 거론됩니다. 2023년부터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미국보다 낮아진 상황입니다. 2000년대 초반 한국은 5~6%로 미국의 3~4%보다 높았지만, 현재는 미국이 앞서고 있습니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자산의 기대수익률이 미국보다 점차 낮아지면서 달러가 계속 빠져나가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엔화와의 동조화 현상까지 겹쳐 있습니다. 일본의 장기 침체 속 엔화 약세가 구조화되면서 원화가 엔화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강해졌고, 일본발 약세 압력이 원화로 전이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해결 방안

전문가들은 외환시장 개입 같은 임시방편이 아닌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과 잠재성장률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한 경제학 교수는 “건전한 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외국인에게 신뢰를 주는 신호”라며 “이것이 장기적으로 원화 가치를 회복하는 기초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Justin Parker

Justin Parker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