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온라인에서 퍼진 “화물연대 차량이 경찰을 밟고 지나갔다”는 글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승합차가 경찰 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과 함께, 진주 물류센터 정문에서 경찰을 치고 지나갔다는 내용이 올라오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해당 영상이 당일에 찍힌 장면이 아니라 그보다 앞선 20일 오후 1시 33분쯤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상 속 일로 경찰이 차량에 깔린 사실은 없었고, 다친 경찰관도 1명이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문제의 차량을 몰던 화물연대 소속 운전자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고, 이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그보다 약 3시간 전에는 같은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또 다른 사고가 있었다. 비조합원이 몰던 화물차가 화물연대 조합원을 치고 지나가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거나 다쳤다. 이 운전자에 대해서도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고 다음 날 오후, 경남 진주시 정촌면 비지에프로지스 진주센터 주변에는 전날 사고에 연관된 화물차가 주차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