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정법원은 법원 안 자원봉사 모임인 사랑나눔자원봉사단과 함께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특별한 문화 나들이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렸으며, 아이들은 보호기관인 아동푸른센터와 함께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신나락 만나락을 관람했다.
이 자리는 아이들이 잠시라도 걱정과 불안을 내려놓고, 공연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법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즐거움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일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픈 기억을 조금씩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문화 체험과 정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가정법원은 이전에도 피해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역사 뮤지컬을 함께 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공연에 앞서 법정을 둘러보거나 법복을 입어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를 찾아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렇게 이어지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일상 속 작은 기쁨을 전하고, 마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따뜻한 실천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