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행사 열고 팔천만 달러 규모 계약 성과





코트라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과 베트남 기업을 잇는 경제협력 행사를 열고 큰 계약 성과를 냈다.

  이번 자리에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100곳, 베트남 구매기업 280곳이 참여했다. 수출 상담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모두 24건의 계약을 맺었고, 규모는 약 8209만 달러에 이르렀다.

  성과의 중심에는 생활 소비재가 있었다. 분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같은 제품이 전체 계약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욕실 천장재, 의료용 침대, 건설기계 같은 품목도 함께 수출됐다.

  베트남은 한국에 매우 중요한 교역 상대국이다. 지난해 두 나라의 교역 규모는 945억 달러였고, 베트남은 중국, 미국과 함께 한국의 주요 교역국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현지에 들어간 한국 기업 수도 1만 곳을 넘어서며 협력 관계가 더욱 커졌다. 또 한국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989억 달러로, 한국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로 자리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수출 상담회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도 열렸다. 이 공간은 국내 대형 유통망 협력관, 전문무역상사 협력관, 베트남 현지 유통망관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롯데홈쇼핑, 신세계 등과 협력하는 국내 기업 26곳도 제품을 선보이며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또한 현장에는 기업 지원 상담 공간도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자유무역협정 활용, 제품 인증, 수출 대금 결제처럼 실제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전문가와 바로 상담할 수 있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한국 기업의 수출 기회를 넓힌 의미 있는 성과라고 보고 있다. 앞으로도 생산 거점이자 성장하는 소비시장인 베트남에 한국 기업이 더 활발히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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