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김정은 합의 따라 우호병원 착공 러시아 보건장관, 원산 방문





북한 원산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함께 추진하는 종합병원 공사가 시작됐다. 이 사업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진행되는 의료 협력 사업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보건장관은 착공식에 참석해, 이번 병원 건립이 두 나라 국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료 분야가 양국 협력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의료진이 산부인과, 장기이식, 심장혈관 수술, 암 치료 같은 여러 분야에서 러시아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을 꾸준히 배워 왔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세워질 병원이 공공보건 발전에 도움을 주고, 두 나라의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전문 매체는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안에 헬리콥터 이착륙 시설이 있는 건물이 확인됐으며, 이 시설이 병원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2024년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은 뒤,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넓혀 가고 있다. 이번 병원 착공도 그 흐름 속에서 나온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