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조 규모 성장 펀드 간접투자 첫 단계에서 그로쓰 투자 전문 도미누스가 대형 운용사들을 제치고 선정된 배경은





성장 투자 전문 운용사, 대형 펀드 선정 과정에서 두각

성장 단계 기업에 특화된 투자 전략을 펼쳐온 한 운용사가 대규모 정책 펀드 예비 심사를 통과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류 평가 단계에서 여러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은행과 자산운용사가 주관한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총 4개 운용사가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이번 주 중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곳이 확정될 예정이다.

성장 자본 지원에 집중한 투자 전략

이 운용사는 경영권 인수보다는 우량 중견기업에 성장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길을 걸어왔다. 전환사채, 교환사채, 우선주 등 다양한 금융 구조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정성을 갖춘 강소기업을 발굴한 뒤, 성장에 필요한 시점에 투자를 실행하는 전략으로 여러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해외 투자 경험도 쌓았다.

차세대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

최근 투자 행보를 살펴보면 미래 산업 분야에 집중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을 추진 중인 대기업에 약 500억원 규모로 투자했으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주목받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성장을 지원했다.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도 참여해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한 시설 투자를 뒷받침했다. 또한 국내 전동차 분야 선두 기업에는 연속 투자를 진행하며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신뢰 확보와 기관 투자 유치

50건 이상의 투자를 통해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기존 출자자들의 재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 자산 운용 기관이 국내 운용사를 직접 선정한 첫 사례에도 포함되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기업 지원이라는 정책 목표에 이 운용사의 투자 경험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한다. 단순히 규모가 큰 거래 실적보다는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 노하우가 더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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