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8척 수주,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 계약 규모 2조 원 확보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8척을 새로 따내며 약 2조 13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먼저 아시아 지역 선사와는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을 맺었고, 계약 금액은 1조 7787억 원이다. 이 선박들은 에이치디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며, 2029년 하반기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컨테이너선에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엔진이 들어간다. 연료 효율과 환경 기준을 함께 고려한 선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는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계약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3521억 원이며, 이 배들 역시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9년 상반기까지 넘길 계획이다.

해당 선박에는 액화석유가스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하면,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이 올해 확보한 일감은 모두 94척, 금액으로는 약 108억 1000만 달러에 이른다. 우리 돈으로는 약 15조 8258억 원 수준이다.

이는 회사가 세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의 46.4%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수주한 선박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컨테이너선, 액화석유가스·암모니아 운반선, 원유운반선, 석유제품 운반선, 자동차운반선, 쇄빙선 등으로 다양하다.

정리하면,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수주를 늘리며 올해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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